2210

usb때문에 개빡침

유갱원 2022. 10. 29. 00:50

원래 쓰던 usb가 되게 작고 소듕해서 잃어버리가 쉽고 찾기도 어려움. 물론 잃어버린적은 없구..
머 암튼 계속 그거 쓰다가 약간 그 조금 큰거에다가 귀여운 그런 usb 쓰고싶었음
그래서 어제 엄마 아빠 둘 다 술 취해서 들어오셔서 그 타이밍에 아빠한테 usb 고른거 사달라함.
약간의 우여곡절(?)끝에 사서 바로 오늘 학교끝나고 와있었는데 집 들어오자마자 손도 안 씻고 바로 뜯어서 백업해봄
백업까지는 잘 되었음.

근데 그 뒤로 usb가 인식이 안됨.
계속 넣다 뺏다 컴터로 갔다가 거실 노트북으로 갔다가 온갖 기계를 다 돌아댕겨서 테스트도 해봤는데 그냥 연결이 안됨. 진짜 간혹가다가 막 ufo처럼 빛의 속도로 잠깐 흐릿하게 따다가 마우스 커서 갔다대면 또 사라지구..
그래서 딥빡 상태로 내 노트북에 다시 꽂았는데 행운처럼 연결이 되었음. 진짜 쥰내 기뻐서 대한민국 쇼트트랙 금메달 순간보다 더 손들어서 기쁨을 만끽했음.

그러고 이제 협종 대본 수정해놓을게 좀 많아서 했는데(뭐 없음. 장소 수정된거랑 내용 어색한거 없는지 그거 약간 수정하는거. 작가는 3명인데 왜 나 혼자 하냐고? 내가 안 하면 정말 아무도 안 하고든..캌씨. 내가 욕심이 많은게 아니라 아무도 안하니까 나라도 뭐라도 하는거임. 오해 노노. 그리고 좀 진짜 대본답게 폰트(?)도 써가면서 했음. 진짜 이렇게 계속 30분? 이상 하다가 “아 이제 저장 해볼까?” 이러고 암 생각 없이 저장 눌렀는데…) usb 연결이 끊겨있었음..
하.. 18..
내가 어떻게 연결해놓은건데..끆ㄱ끄얶흒끕..끆껑껑..끆끆흡끅..흡꾺꾺꾹ㄱ끄엉..헝헝헝ㅇ..흡끄륵ㄱ끅끅ㄱ끄엉엉..흡끄윽..끄헝헝..흐우앙흡끅끆ㄱ끄얶흒끕..끆껑껑.
꾀나 절망적임..
물론 날라갈일은 없음. 전에 쓰던 usb에 덮어 씌우기 해서 하면 되니까.
하.. 근데 나는 새로 산 귀여운((?)) usb 오래 오래 쓰고 싶다고오!!!!!!!!!!
암튼 뭐 자기 전에 심지어 배도 존나 아파서 녹초가 되어가던 와중에 usb까지 날 빡치게 하니까 미쳐버릴 지경. 근데 또 usb가 은근 귀엽고 깜찍해서 헛웃음만..

사실 낮에 백업하고 그 뒤로 연결 안되서 지식인에 물어봤는데

일케 답 오고 좀 전에 쿠팡에다가도 문의해놓음.

하 진짜 이미 백업도 해놨고 나 usb 이름 까지도 지어줬는데..

ㅇㄴ~암튼 난 이 새로 산 usb 때문에 지금 쥰나 빡쳤ㄷr..;;

전에 쓰던 usb
새로 산 usb


개빡쳐서 잠이 안 온다
원래 11시면 요즘 자는 바른 어린이인데 우씨(?)
암튼 다들 잘 자고 건강 잘 하고 시험 (죽을) 사일 남았으니까 열공하고 나는 저번주에 시간을 다 뺏겨서 (공부는 당연하고 수행 챙길 시간도 없었음) 공부를 못 했음.. 지금이라도 열심히 해볼까함.. 근데 나 역사 시간에 맨날 딴생각하고 멍때리는데..
아오 몰라 나 이제 네이버 블로그 가서 글 써야지 (어차피 안 쓸거면서(?)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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